비가 하루종일 내려서 너무 추워졌어요
이제 낙엽이 남았을까 싶은데.. 다행히 유하랑 비오기전에 낙엽으로 미술놀이했어요
(낙엽나오는 책읽어서 독후활동으로 낙엽에 그림그리기로 했는데.. 아직 이쁜 낙엽 남았겠죠?)
'허수아비 만들기'
떨어지는 낙엽이 왜 안쓰러워 보이나요
그냥 보내기가 마음이... ㅋㅋㅋㅋ
그래서 하원하고 주워왔어요!!
유하님께서 솔방울도 잔뜩 담으셨는데..
집에서 물에 씻었는데도 개미똥만한 벌레들이 자꾸 기어나와서 ㅠㅠ
유하한테 벌레가 자꾸 나온다고 얘기하고 다음날 솔방울 방생해줬답니다 아하하😂
너무너무 이쁜 낙엽들 알록달록🍂🍃
나이 먹었나봐요......
지난 봄에 펀치로 봄꽃 꾸미기 할때 나뭇가지 붙이려고 샀던 큰 목공풀
이제야 빛을 발합니다
[엄마표미술]모양펀치+나뭇가지 자연물미술 꽃나무 꾸미기 (tistory.com)
이제 좀 컸다고 혼자 목공풀 짜기
꾸욱 누르면 목공풀이 나오니까 그냥 좌우로 흔들라고 했어요 ㅋㅋㅋ
엄마의 도움 살짝~ 고루고루 펼쳐주고
옷이 될 원단을 종이말고 다른걸로 하고싶어서 고민하다가.. 혹시 '곱분이' 아시나요?
곱창집 곱분이 ㅋㅋㅋㅋㅋㅋ
거기 배달시키면 포대기에 싸여오거든요
그 포대기가 너무 찰떡인거죠!!
대충 가위로 허수아비 옷 잘라주고
손수 골라서 데려오신 알록달록 낙엽을 붙여줬어요
알록달록 붙이기만해도 너무 이쁘죠
허수아비 옷은 포장지 반 접은 상태로 잘라서(2겹으로) 목부분만 구멍내 나뭇가지 나오도록 했어요
팔부분 나뭇가지를 반 잘라서 넣었더니 나뭇가지 무게때문에 갈라져요
2번째꺼는 안자르고 그냥 十 자로 껴넣고 목공풀로 붙여 말렸고
이미 반으로 자른것도 목공풀로 다시 붙였더니 붙었어요😏
짜잔! 허수아비 몸통 2개 완성
잘 눕혀서 목공풀이 마르도록 하루 재웠어요
(낙엽이 부족해서 다음날 더 주워와서 모자 만들었어요)
요렇게 나뭇가지가 十 자로 고정되요
목공풀이 마르면 막대인형처럼 잡고 놀이할수 있어요
다음날,
모자에 붙일 낙엽 더 주워와서 붙였어요
유하얼굴 엄마얼굴 미리 오려서 유하랑 같이 코팅했어요
유하가 코팅하는거 무지좋아해요....
머리는 간단하게 박스테이프로 나뭇가지와 고정하면 완성!!🤗
아빠 허수아비 찾을줄 알았는데 안찾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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