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화이자백신 1차를 맞고 왔어요!
원래는 오늘인데
접종장소를 유하 소아과로 예약해뒀거든요
유하 진료보러 간김에 당겨서 맞고왔어요
많은 분들이 증상들을 적어주셔서
저도 적어봅니다^^
*참고로 백신센터에서 맞으면 30분 무조건 있다가 나와야하는데(남편피셜)
일반 병원들은 좀 일찍 나올수 있어요
저는 15분 있다 가라고 했는데
유하가 기다리고 있기도 했고, 약국도 가야되고, 어린이집도 보내야되고 해서
10분 조금 지나고 나왔어요
참고로, 저는 주사 안무서워하고, 안아파하는 타입이에요
그런데 코로나 백신은 부작용이 생명과 관련이 있으니 촘 무섭더라구요
어쨌든!
오전 9시54분 접종
주사는 뭐 별로 안아팠어요
제가 후기 쓰는 이유는 생리 때문인데요
하루 전날 생리가 터졌고,
백신 맞으러 간날 아침부터가 피크일때 였어요
가장 양이 많은 날!
병원에 문의드리니 생리에 관한 별다른 안내사항은 없다고 합니다
백신 맞은 후
돈.냉(돈까스냉면) 먹었고,
팔이 뻐근한거 외엔 증상 없음
점심 이후
생리 양이 급격히 줄어듦
(양이 가장 많아야 할때인데 생리 끝물같음)
팔을 들어올리기 힘듦
5~6시경
설사(점심에 찬거먹어서 그런가싶었음)
몸이 추움, 이불 뒤집어 씀
7시경
저녁 먹자마자 또 설사,
소식 후 음료만 마심(또 설사할까봐)
9~10시경
나만 더움,
잘때는 누가 제 한쪽팔을 못움직이게 묶어놓은것처럼 묵직해서 자주 깼어요
백신 맞은후 생리주기가 바꼈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제가 직접 겪어보니 관련이 없지는 않은것 같아요
남편이 어제.오늘 기가막히게 휴무여서ㅋㅋ
백신요양 하고있네요
자고 일어나니 팔도 어제보다는 덜아프고
컨디션도 멀쩡해졌어요
다만, 뭘 먹으면 계속 배가 살살 아프고 설사기운이 있어요
멀쩡했다 으실댔다 멀쩡했다 반복이고요
남편도 약 안먹고 지나갔고
저도 약 안먹고 잘 지나는 것 같지만
아직 긴장놓지 말고 살펴야될것 같아요
몸의 변화가 생기면 추가로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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