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하 육아일기/유하랑 놀자

[용인]독조봉 5살 아이랑 등산 할만한곳

유하파파 2022. 1. 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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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가 5살이 되었어요;)

엄빠 등산화 새로 샀으니까 개봉하러 GO!

평소 뒷산을 자주 다녔고, 체력 빵빵한 유하이기에 등산 갈거라고 얘기하니 좋아했어요

아이랑 가기좋다고 하니 가보자!!

 

 

용인청소년수련관 건물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일요일이여서 인건지, 인적하나 없이 조용했어요

우리 차만 덩그러니~

 

 

주차하고 잔디 운동장 쪽을 가로질러 농구대쪽으로~

테니스장? 옆을 지나가면 등산 안내도가 나와요

 

 

 

 

지도 보는걸 좋아하는 유하와 살펴보고

구간별 등산로와 유래도 적혀있네요

 

 

독조봉의 유래
독조봉(해발 437m)은 평창리 청소년 수련원에서 출발하여 독조봉, 용실산, 갈미봉, 칠봉산, 곱든고개로 이어지는 긴 능선이다. 옛날 한쌍의 새가 사이좋게 지내다가 사랑을 나누고자 수컷이 먼저 높은 산봉우리에 올라 암컷을 기다리는데 수컷이 힘에 부쳐 오르지 못하는 암컷의 처지를 모르고 산봉우리에서 암컷을 기다리며 혼자 살았다하여 독조봉이라는 전설도 있다.

 

 

 

 

낙엽도 많고, 눈이 얇게 쌓여있었는데

녹지도않고, 얼지도 않는 상태 있었어요

 

 

 

 

스타트부터 오르막 ㅋㅋ

유하랑 영차영차 잘갑니다

별로 오르지도 않았는데 이미 지대가 높아서 한눈에 보이는 마을

 

 

 

 

갈래길에서 계단으로 올라갔어요

걷다가 이정표가 나오면 보각사 방향으로!

여기부터 낙엽과 눈 때문에 힘들었어요

옆에 밧줄 잡고, 유하도 잡아야되고

혼자오르면 쏘쏘지만 유하도 있기에

 

 

 

 

피크는 양갈래길이 나오는 여기부터 였어요

아이가 있다면 조금 돌아가더라도 좌측길로 가시길~

저희는 우측 오름길로 갔는데 원래는 길이 아니고 사람이 지나다녀서 생긴 지름길인것 같아요

낙엽이 발목까지 덮을정도로 많이 쌓여있고, 눈때문에 더 미끄럽고 아주 난리였네요 ㅋㅋ

 

 

 

 

이제 마지막 독조봉이 코앞이에요

지름길로 올라와 우측

 

 

 

 

진짜 짧은 산행길이였지만 스팩타클했다며 짧.굵 독조봉 등산!

데크쪽에서 찍으면 한자로 써있어서 한글이 나오게 뒤쪽에서 찍으니 더 이뻐요

단, 낭떠러지 주의 ㅋㅋ

 

 

 

 

백패킹 많이 한다는 이유를 알겠어요

데크도 좋고, 뷰도 좋고, 등산도 쉽고,

쉬는 동안 7살된 형아도 왔다갔어요

미취학 아동들 오르기 좋은 산 맞아요

 

 

 

 

진한 코코아 한잔에 조커가 된

겸댕씨 유하

 

 

 

 

내려가는 길도 올라왔던 지름길을 선택한 탓에 지옥을 맛보며 내려왔어요 ㅋㅋ

걸어서 내려오지 않고 미끄러져 내려왔다고 하는게 맞는듯 해요

유하는 걷기 힘들어서 아빠가 안고 내려가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구르지마라, 조심해라 얼마나 외쳤는지 ㅋㅋㅋㅋ

낙엽이 발목까지 올라오도록 쌓여 땅이 보이질 않으니 ㅠㅠ

내려오고 나서야 원래는 길이 아니었구나를 깨달으며..^^;;

 

 

 

 

이정표 있는곳에서 올라갔던 길 말고,

청소년수련원 방향으로 길을 내려왔어요

막 내려가다보니 공사장이 나왔는데 내려가는 길이 없어서 여차저차 다시 돌아서 주차장까지 돌아왔어요

도착했으면 됐죠 ㅋㅋ

 

 

 

 

 

길이 여러갈래 있다보니 좀 헷갈려요

유하가 즐거웠다니 다음 등산지를 정해야겠어요

다음 산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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