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칠봉유원지 산현교 칠봉계곡 취사가능 물놀이 원주 가볼만한 곳

계곡 찾아 다니는 하이에나처럼
요즘 집! 아니면 계곡!
요즘은 수질오염 때문에 취사가 안되는 곳이 많아요
이곳은 취사가 가능해서 온갖 맛난 냄새 가득
심지어 계곡 안에서 테이블과 체어 설치하고 내내 먹는 분들도 있었어요
저분들 발이 불겠다며 혼자 걱정ㅋㅋㅋ


무료주차장에
화장실 깨끗하고
취사 가능하고
텐트설치 가능하고
안전구조대까지 있는

'칠봉유원지 산현교'

네비는 산현교를 찍어야합니다!
(강원 원주시 호저면)

주차장은 화장실쪽 30대 정도
건너편 구조대 컨테이너쪽 10대 정도 가능
저희는 나중에 구조대 쪽으로 텐트를 쳐서
옮겨 주차했어요

화장실은 바닥만 모래 때문에 지저분하고
관리 되있어 휴지도 있고 깨끗했어요

다리 위에서 텐트 칠곳 염탐 중 입니다
점심쯤 갔더니 자리가 없었어요
다리 밑에도 꽉꽉 만석!
그와중에 신유하씨 땡깡 부려서 멘붕 🔥

물이 깨끗하고 깊지 않아 아이들 놀기 좋아요
깊은 곳은 못들어가게 막아뒀어요

물에서 주차장쪽으로 바라본 뷰
2~3시쯤 되니 철수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텐트만 쳐놓고 사람은 안보이는 곳도 있었어요
아마 짱박아 놓고 노는듯......

다리 밑쪽만 성인 엉덩이 높이 정도로 깊고
혼자 돌아다녀도 안전한 높이로 풀어놨어요
유하도 발이 안닿아야 재밌는듯 ㅋ

다리가 닿기 때문에 유하 혼자 잘 다녀요
너무 낮아서 일어나는게 낫지 않니
라고 한곳도 ㅋㅋ

우리 텐트는 저저저 끝에 쳐놔서 보이지도 않는 곳에 있어요

쬐매난 물고기들이 많이 돌아다녀서
물고기 잡기 놀이하기 좋아요
6살 형님들이 뜰채 들고다니며 놀더라구요

10년산 캠프타운
너무 무거워서 요즘은 안쓰고 보관만 하다
설치 5분컷 텐트여서
계곡에선 요게 딱이라며 좋아했죠

엄빠,유하 모두 누워서 쉬다가
컵라면 물 끓여서 먹고 오려고 했는데
갑자기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길래
철수하자 얘기 하자마자 폭우 쏟아지기 시작

팩도 안박았고 빨리 철수 가능한 텐트여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철수하는 짧은 시간동안 폭우로 홀딱젖고
우산 뒤집어지고 난리난리 ㅋㅋ

2배속 아님
와이퍼 최대치로 틀고 빗속을 지나왔어요

가까우면 아침 일찍 가서 자리잡고
하루종일 놀다오면 좋을 것 같아요
그늘인 다리 밑이 제일 좋은것 같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 비추

개인적으로는
멀리서 갈 정도는 아닌것 같지만
취사가 된다는 장점은 아주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