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 집에만 있으니 너무너무 더워서
경기 광주 퇴촌 계곡에 다녀왔어요!
'천진암 계곡'
계곡은 어디나 그렇듯 딱 한군데 정해진 장소가 아닌 물 흐르는 전체 계곡 이름이기 때문에
핫스팟을 정리해 보았어요^^
평일에 다녀와서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주말은 아마도 물흐르는 모든곳이 핫스팟이지 않을까 싶어요!
네비로는 천진암계곡을 찍고 가세요
사진은 네이버 로드뷰 맵으로 대신합니다
공통적으로
다리 있는곳,
간이 화장실 있는곳,
철거로 식당운영이 중단된곳
이 핫스팟입니다
1. 신선계곡 캠핑장
이곳은 캠핑장이 있어서 사람들이 많았어요
초입부분으로 하류쪽이에요
2. 퇴촌관음리정류소(13-2버스종점)
정류소 지나면 다리가 있고 물놀이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어요
3. 좌측 '다오계' 를 지나 조금만 더 가요
개인적으로 이곳이 가장 핫스팟인것 같아요
계곡이 넓고 그늘막도 칠수 있어요
간이 화장실이 있어요
4. 관산등산로 공용주차장
주차장이 있어 사람이 많은곳!
5. 좌측 '카페하우스' 지나 다리를 건너면
간이 화장실이 있는곳!
끝까지 올라가보고 다시 내려와서 자리잡은곳이에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기서 놀이했어요!
입구쪽에 간이화장실이 있어서 찾기 쉬워요
화장실 주변에서 냄새는 안났는데
열었더니 날이 더워서 냄새가 많이 났어요
질식할까봐 못들어갈듯...
휴지가 있는거 보니 관리를 하나봐요
푯말이 보이고 물이 흐르는듯 마는듯한
길로 걸어 들어갔어요
안쪽으로 사용하지 않는 평상들이 있었어요
아마도 이곳에서 장사를 하다가 경기도 청정계곡 불법철거로 인해 닫은것 같아요
안쪽에 차세우거나 짐놓지 마세요!
다른분들 짐이 많이 있었는데
주인분 인지 차 끌고 와서 막 치우라고 하더라고요 평상쪽도 아니었어요
그냥 걸어다니는 곳.. 나무쪽이었는데..
장사 못하고 사람들 와서 노는게 배아프신 걸까요...
사진에서 가까운쪽은 얕고
먼쪽은 성인 허벅지 정도 깊이가 있어요
깊은곳에서 튜브 좀 타고 놀다가 얕은 곳으로 갔어요
어릴때 아빠가 계곡 가면 항상 돌 쌓아서 수영장 만들어 주셨었는데
이제 제가 아들에게 해주니 기분이 묘~~
엄마의 지시 받고 돌 옮겨 쌓기
열심히 가드쳐놓고 자리를 옮겼어요
사진에 보이는 뒤에 파라솔 있는 자리인데 저희가 떠나니 그곳에 자리 잡으셨어요 ㅋㅋ
자리옮겨 다시 돌쌓기
깜빡하고 유하 워터슈즈를 안챙겨가서
신발 떠내려 갈까 조마조마 했는데
돌 쌓아놓았더니 모래놀이 도구 놓쳤는데 돌에 걸려서 안떠내려갔어요
1석2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총 때문이 절대 아닙니다
총맞는 연기를 시켜도 되겠습니다
물살이 제법 쎄요
물소리만 듣고 있으면 제대로 힐링
요즘 조용히 있고싶거든요 ㅋㅋㅋ
격하게 혼자있고싶다..............
워터파크 가기엔 사람많고 비싸고
바다는 재밌는데 모래 뒤처리가 힘들고
사람없는 평일 계곡이 최고 같아요!!
P.S) 퇴촌에 유명한 포사이 쌀국수 집이 있어요
남편 지인이 맛집이라고 알려줬는데
'쌀국수가 맛있어 봤자지' 했다가
유하 어린이집 가면 둘이 가서 월남쌈이랑 쌀국수 여유롭게 먹고오자고 했어요
주말은 미어터진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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