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주도 할때 자주 만들어 줬는데
오랜만에 소고기 육포 만들었어요~
유하에게 뭔가 단백질이 필요하다고 느낄때
소고기를 많이 먹이고 싶을때
만들어 주던 소고기 육포
저는 홍두깨를 사용해요
(홍두깨 없으면 우둔)
보통 한덩이씩 포장되있어 정육점에서 무게 재보면 500~600 정도 나와요
왠만하면 한덩이 다 주세요~ 합니다
100~120 정도 2덩이 유하 요리해줄거 잘라놓고 나머지는 육포 만들어요
<1일차>
소고기 핏물빼기(40분 뺐어요)
30분은 짧은거 같고 1시간은 긴거같아서
ㅋㅋㅋㅋㅋ
핏물 빼는동안 배.사과.양파를 준비해야 되는데
읭? 1개 있던 사과를 유하가 자르기놀이후 먹었네
그래서 배. 양파만 썼어요
양은 고기 잠길정도면 되는데
양파 1/2, 배 1/2 로 했어요
갈갈갈갈 핏물뺀 고기위에 부어서
부드러워져라~ 잡내야 없어져라~
주문 외운후 랩을 씌워 냉장고에서 하루재워요
<2일차>
재워진 고기를 꺼내 믹서에 갈아요
갈아서 만들면 유하가 씹어먹기가 좋아요
배와 양파는 완전 걷어내지 않고 섞어줬어요
적당하게 갈아서 간장. 참기름. 카레가루
섞어서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살짝씩 간보면서 조절했어요
(이건 육회다~ 생으로도 생각보다 맛있...)
지퍼백 안에 담아서 넓게 고르게 펼치고
냉동실에 얼릴건데 우리 냉동실은
원래 평평한 자리는 없는거잖아요? 그쵸?
쟁반에 받쳐서 쟁반채로 넣어 얼립니다
<3일차>
얼린 육포를 꺼내서 먹기 좋게 썰어요
건조기에 겹치지 않게 잘 마르도록 넣어요
5칸 올렸네요! 오 6개씩 딱맞췄어....
건조기는 베란다 창문앞에서 건조시켜요
밤새 고기냄새가 날거거든요 ㅋㅋㅋㅋ
너무 온도를 높게하면 아래쪽만 너무 말라요
65정도로 4시간 돌리다가
위아래칸 위치를 한번 싹 바꾼다음
40으로 내려서 아침까지 돌렸어요
<4일차>
아래. 위 모두 골고루 잘 말랐어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육포 확인하는데
자기꺼 인거 알고 자연스럽게 손이 슥-
하나씩 먹어..
먹던거 놓지마....
유하야 어디다 문지르니...?
지퍼백에 담아놓고 먹으면 되요~
보관할때는 김 먹을때 들어있는 습기제거제
실리카겔 함께 넣어두면 되는데
유하는 어차피 금방 먹을거라....^^
자. 이제 건조기 닦으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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