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뚱이)강아지 대장염 증상. 콧물변 점액변 설사

 

"뚱이의 건강을 기록하기 위함입니다

같은 증상의 반려견들에게 이 기록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5월24일

뚱이가 안절부절 못한다며 아빠에게 전화가 왔어요

실외배변만 하는 아이라서 소변이 마려운가 싶어 산책을 데리고 나갔는데 잘 걸으려고 하지 않고

배에서 계속 구륵~ 구륵~ 소리가 난다고 해요. 아빠와 함께 뚱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갔어요!

병원으로 가는 동안 뚱이 배는 계속 꾸륵~ 거렸어요.

병원에 도착해서 선생님께 증상을 얘기하니 대장염 증상인것 같다고 하셨어요

 

출처-네이버

 

 

아빠가 병원오기 전 산책할때 변이 약간 점액 같은게 나왔었다고 했어요.

항문에 면봉을 넣었다 뺀후 사진의 기계로 검사했어요

선생님께서 아무렇지 않게 면봉 냄새를 맡아보시는 걸 보고 와 대단하시다!! 느꼈어요

심한 정도는 아니고 노령견은 자주 발생한다고 해요

안먹던 음식을 먹었거나 (뚱이는 결석때문에 간식도 안주니까 이건 아니고)

스트레스도 원인일수 있다고...

 

 

주사 맞자는거 기가 막히게 알고 의자 밑으로 숨는 뚱이

잡혀서 주사 한대 맞고..

 

 

약 5일치 지어주셨어요

결석 보조제로 먹고 있던 시스테이드 다 먹어서 건강검진하며 추천해주셨던 보조제

'닥터 힐메딕스' 구입했어요. 요로건강 보조제 에요!

 

결석사료 로얄캐닌 유리너리 S/O 모더레이트 먹고 있는데 사료도 거의 다 먹어서

일반사료보다 말랑한 편이라 노령견들 먹기 좋다고 추천해주신 사료.

한봉지 샀다가 안먹으면 안되니까 일단 샘플 먼저 먹여보라며 챙겨주셨어요~

결석사료는 결석에 집중된 사료이기 때문에 영양이 부족할수 있대요

그래서 결석사료와 일반사료를 번갈아 먹어야 좋다고 합니다.

뚱이는 2년간 결석사료만 계속 먹였는데 건강검진 수치상 건강해서 다행이에요

네츄리스 머츄어 7+

 

결석사료로 유명한 브랜드로 로얄캐닌과 힐스가 있는데

뚱이가 로얄캐닌 유리너리를 계속 먹는게 나은건지 힐스로 바꾸는건 어떤지 여쭤봤어요.

힐스꺼는 일단 맛이 없대요. 그래서 급여하기가 힘들다고 로얄캐닌이 낫다고 얘기해주셨어요.

친정에서 네츄리스 샘플 줬더니 뚱이가 잘 먹었다고 하네요!

네츄리스 먹고, 유리너리 또 먹자!

 

오늘도! 아프지말자 뚱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