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미술]음식전단지 오려붙이기

유하가 심심해 보여서
급 오려붙이기 놀이했어요!
배달받은 전단지 책자를 낱장으로 찢어놓고
'유하야 먹고싶은거 골라봐 오려붙이자'
'응 조아!'

엄마도 오릴께~
엄마는 족발.. 보쌈.. 회도 먹고싶..
햄버거도....

이쁜 접시도안을 뽑아줄까 하다가
그냥 ㅋㅋ 하자~~
어차피 엄마의 리액션만 있으면 즐겁잖아^^

음식 오리라고 엄마가 잔소리하니까
손으로 찢기시작~
미안해 노는데 자꾸 잔소리해서 ㅋㅋ

유하와 먹고싶은 음식 이야기 나누며
잔뜩 오려 붙였어요^^
계속 피자가 먹고 싶다는 아들~
오려서 접시에 담아 역할놀이로 연계할수 있지만 오늘은 오려붙이기만 ㅋㅋ

집에서 항상 식사 후 잘먹었습니다~
인사하거든요 다 먹고 인사하랬더니
뭐가 그렇게 즐거운 걸까요 ㅋㅋ

하.. 요즘 엄청 까불대서
'까불지 좀마~' 하고 몇번 얘기했더니
엄마한테 까불지 좀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전단지만 있으면 초간단. 단순재료. 미술놀이지만 아이와 시간 보내기 참 좋은 놀이입니닷!